새마을지도자김해시협의회는 새마을운동 중앙회에서 추진 중인 생명살림 국민운동의 일환인 '맑고 푸른 김해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일 생림면 마사리 1311 일원에서 구상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생명살림 국민운동'이란 세계적인 기후위기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이 중심이 되어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500만 국민이 함께 생명살림 운동을 펼쳐나가는 것으로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는 유기농 태양광 발전소 건설, 나무·양삼(케나프) 심기, 비닐·플라스틱·수입 육고기 30% 줄이기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김해시협의회 회원, 새마을운동 김해시지회 임원진 등 30명 정도가 참석해 지난해 10월 생림면 마사리 일원에 심은 이팝나무 2~3m 정도 앞에 구상나무 80주를 심어 생림 일대 나무 심기를 완성했다.

이강은 새마을운동김해시지회장은 “맑고 푸른 김해가꾸기는 생명, 평화, 공경의 공동체 속에서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가꾸고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다”며 ”생림면에 조성한 이팝나무와 구상나무가 김해시민 모두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잘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