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부상담소는 청소년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또래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폭력예방 교육 '언어폭력예방교육-언어의 온도'와 '생명존중교육-희망 찾기'를 상반기(3월~6월), 하반기(9월~11월)에 운영 한다고 전했다.
'언어폭력예방교육-언어의 온도'는 언어폭력예방교육 지도자 16명이 초등학교(18개교, 73학급, 1764명)에 직접 방문하여 학교폭력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언어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초등학생의 언어습관을 점검하고 친구사이에 다양한 갈등상황에서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나-전달법 등 적절한 의사소통기법을 배우고 불량언어를 올바른 언어로 바꾸는 실천을 스스로 다짐해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생명존중교육-희망 찾기'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사 9명이 중·고등학교(10개교, 50학급, 1160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본인과 타인의 생명의 존엄성을 이해하는 학교폭력과 자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집단교육 ‘희망 찾기’는 청소년자살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자살과 폭력 등 비합리적인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생각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내적 힘을 키우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과 올해 코로나 블루 등 우울증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습관을 선도하고 학교 폭력과 자살을 예방하여 건강한 청소년 문화에 앞장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청소년상담이나 찾아가는 청소년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부상담소(340-718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