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운영학교 지도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또래상담(솔리언)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는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관리하는 학교 지도교사들이 참석하여 2021년 사업의 주요방향을 공유하고, 학교폭력 조기발견과 긍정적인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래상담은 친구관계의 폭이 넓어지고 영향력이 높아지는 청소년기에 또래친구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학교 총 95개교(초등 41개교, 중등 32개교, 고등 22개교)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또래상담자들은 학교폭력 예방 등 또래친구 상담의 준전문가로 학교 현장에서 ‘나-중심의 개인적 문화’를 ‘우리-중심의 공동체 문화’로 전환시키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학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친구의 마음을 누구보다 공감할 수 있는 또래상담자들이 청소년이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전화상담·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1388/055-321-9190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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