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부산시 특사경, 남은 음식 재사용 등 특별 기획수사 결과 발표
상태바
부산시 특사경, 남은 음식 재사용 등 특별 기획수사 결과 발표
  • 성광준 지역기자
  • 승인 2021.04.23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은 음식 재사용 14곳 등 총 31곳 적발... 돼지국밥집 등 2520곳 식품접객업소 대상 집중단속 펼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3월 11일부터 4월 21일까지 식품접객업소 2520곳에 대해 남은 음식 재사용 등 특별 기획수사를 주·야간으로 실시한 결과 총 3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총 31곳을 사례별로 살펴보면 ▲남은 음식 재사용 일반음식점 14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 8곳 ▲육류,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4곳 ▲위생 불결한 조리장에서 음식 조리 제공행위 5곳이다.

특히 특사경은 최근 관내 ‘돼지국밥집 깍두기 재사용 사건’이 있었던 만큼 남은 음식 재사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을 펼쳐, 14곳의 음식 재사용 업소를 적발했다.

3월 11일부터 17일까지의 수사에서 12곳의 남은 음식 재사용업소가 적발돼 수사 기간을 연장하고 강력단속을 진행하였으나, 2차 수사(3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에서 적발된 남은 음식 재사용 업소는 2곳에 그쳤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수사관은 “영업장 벽면에 ‘우리 업소는 남은 음식을 절대 재사용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부착하는 등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엿보였다”며 “또한 적발된 업소 외에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검찰 송치 19건 ▲송치 예정 7건 ▲위생불량조리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 5건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이번 수사에 적발된 남은 음식 재사용 위반업체는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 후 소재지 구·군의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김경덕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업주들의 어려움이 큰 것은 알고 있으나, 음식물 재사용 등으로 시민들의 식품위생안전이 저해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건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도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반찬 재사용 등 불법행위 신고나 제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1399)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부산시 홈페이지 ‘위법행위 제보’ 등을 통해 상시로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