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계층 지원실태 중점적으로
경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1월 12일부터 1월 30일까지 강도 높은 공직감찰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행적인 금품 및 향응 수수 행위와 근무시간 무단이탈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 등을 집중감찰 하면서 경제난 극복을 위한 각종 예산 조기집행 이행실태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금 등이 제대로 지원되고 있는지 등을 중점 감찰한다.
특히 당면한 경제난 타계와 관련한 기업 및 대민지원 업무를 제때 처리하지 않고 미루는 사례, 각종 민원을 부당하게 거부·반려·지연 처리하는 사례 등 공직자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소극적인 근무행태를 중점 감찰한다.
아울러 설 명절을 맞아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각종 지원금 등이 제대로 지원되고 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설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 및 상하수도 등 생활민원 처리대책, 응급의료, 대중교통대책 등 도민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점검도 병행한다
도 하승철 감사관은 “현재 감사원, 국무총리실 및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기관의 각종 감찰부서에서 공직기강 확립 실태를 감찰 중에 있으며 이번에 특별감찰에서 적발되는 소극적 대민업무 행위자, 소외계층 지원업무 소홀자 및 각종 금품수수 등 공직비리 행위자에 대해서는 평소 징계 수위보다 높게 엄중 문책하되,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은 과감히 관용조치하고 경제난 극복을 위한 예산 조기집행 실태 등에 대한 특별감찰 활동은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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