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가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 안전 약자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바닥 모양 피난유도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김해서부소방서는 5월까지 관내 노유자 시설 30개소에 야간과 정전 시에도 확인 가능한 야광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미취학 아동이나 노약자가 화재 시 비상구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복도 등에 부착하여 자연스럽게 대피로를 인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60㎝ 이하로 낮게 부착된 스티커를 보면서 대피하게 되면 낮은 자세가 유지되기 때문에 연기흡입을 예방하게 되고 한 방향으로 되어 정확하게 출입문에 도달 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시 대피먼저 교육과 함께 야광스티커 부착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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