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 특수교육과는 지난 26일 교내 분성관 앞에서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가졌다.
제2회 너나들이 학생회가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의 날 축하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퍼포먼스 행사로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참여자의 시간대를 나누어 진행했으며 교내 학생 및 교직원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총 6개의 체험으로 ▲점자체험 ▲흰지팡이체험 ▲촉각체험 ▲휠체어체험 ▲보치아체험 등을 실시했고 퍼포먼스로는 수어 공연을 실시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생각을 개선하고 주변 장애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육과는 행사 이후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사후 평가회를 실시했으며 참여 학생들과 질의응답 및 느낀 점을 공유했다. 이에 특수교육과 2학년 정요한 학생은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라며, 나부터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앞장서서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찰행정학과 한 학생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장애인이 가진 불편함을 알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장애인을 마주쳤을 때 어떻게 도와드려야 하는지 배우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행사를 자주 시행해 편견 없는 사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교내에서는 매년 다채로운 방식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