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가와 식품업체 대상으로 친환경 농식품 인증제도 개선 내용에 대한 홍보를 추진하고,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친환경인증 농식품에 대한 생산·유통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농관원은 지난해 도입된 무농약원료 가공식품 인증, 비 인증품의 친환경 표시 금지 등 제도 개선 내용에 대해 농가와 식품업체 대상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
지난 2월부터 관내 친환경인증 농가와 가공업체를 방문해 제도 개선 내용, 인증기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농가와 업체에서 요청할 경우 친환경인증 제품 표시사항과 인증절차에 대한 추가적인 안내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남농관원은 친환경인증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인증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생산·유통과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인증 농장와 식품업체에 대해 1년 주기로 인증심사를 실시하고, 연 1회 이상 인증 농장과 식품업체를 방문하여 사용자재, 가공원료, 제품검사 등 인증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과거 인증기준 위반업체, 위반빈도가 높은 품목, 지역의 생산 농장·식품업체 등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농관원 현장 단속반을 투입하여 인증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등 비대면 거래증가에 대응하여 친환경인증 농식품의 표시사항 점검을 강화하고, 허위·과장 표시와 거짓 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경남농관원(지원장 한성권)은 친환경인증을 활성화하고, 인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인증 농장과 인증품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소비자도 친환경인증 농식품의 가치를 인식하고, 인증품에 대한 소비 확대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