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착공… 2023년 명품 친수공간 선봬
김해시는 올 상반기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주촌선천지구, 이지일반산단, 서김해일반산단 등 도시 개발로 인한 하천오염을 방지하고 시민의 생태하천 복원 요구에 부응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8년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5월 환경부 공모사업인 2019년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총 사업비 22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조만강 총연장 16.3km 중 개별공장,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수질 개선이 시급한 주촌면 원지교~명법동 정천교 5.36km 구간의 수질 개선과 생태호안, 생태탐방로, 생태보전데크 등을 설치한다.
최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확보한 예산 32억원으로 올 상반기 공사 착수할 예정이며 2023년 12월 공사를 완료한다.
김상준 환경국장은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수질 개선은 물론 우리시 주요 도심하천인 해반천, 율하천과 같은 명품 친수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하천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생태하천 복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