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고 학생들 안전한 교육환경과 맑은교실에 활짝 웃다
김해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5월 3일~4일에 걸쳐 구산고등학교에 안으로는 맑은교실지원단의 냉난방기 필터 관리, 밖으로는 수목전정을 동시에 지원했다.
지난 2015년 개교이래 한번도 다듬지 않았던 학교 울타리밖 옹벽에 무성하게 우거진 나무들의 높이를 일정하게 다듬고, 처지거나 고사된 나뭇가지와 전봇대에 걸쳐 있는 나뭇가지를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수목전정 작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날 시설주무관들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맑은교실지원단’의 냉난방기 필터(100여개) 세척·건조작업도 동시에 실시했다.
이번 지원으로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 환경을,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교 지원을 넘어 시민들의 안전까지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결과를 가져왔다.
작업에 동참한 구산고 시설주무관은 "이틀에 걸쳐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마치 대청소를 마친 홀가분한 기분이며, 재량휴업일을 마치고 등교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궁금할 정도로 마음이 설레어진다"라고 말했다.
김현희 교육장은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학교의 문제 해결을 넘어 학교밖 보도까지 처져있는 나뭇가지, 전봇대까지 걸쳐져 있는 나뭇가지를 정비함으로써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학교 밖은 지원기관이 달라 기관간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것이므로 앞으로는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력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