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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안전 점검으로 화재예방 동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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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안전 점검으로 화재예방 동참하세요"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1.05.1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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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냉방기기 화재통계 분석결과, 6월부터 에어컨 화재 급증

경남소방본부은 최근 5년 간 냉방기기 화재통계 분석결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하는 5월을 시작으로 6월부터 화재가 급증한다고 밝혔다.

10일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는 총 97건으로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1명이었으며 재산피해는 4억200만원이었다.

이 중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60건으로 전체의 61.85%로 무더운 날씨와 실내활동의 증가로 에어컨의 사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전력거래소에서 발표한 주택용 가전기기 보급현황 조사에 따르면 에어컨은 가구당 0.97대로 보급률이 높으며 소득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매년 보급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당 연간 전력 사용량이 가장 높아(689,742.0wh) 화재 위험성 역시 다른 가전기기와 냉방기기(선풍기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접촉불량이나 전선 손상 등 전기적 요인 39건(65%), 노후 등 기계적 요인 12건(20%), 가연물 방치 등 부주의(미상포함) 9건(15%)로 사용 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면 예방할 수 있는 화재가 대다수였다.

따라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5월에는 에어컨 화재안전점검을 다음과 같이 실시해야 한다. 에어컨 실외기는 습기와 먼지, 외부열에 노출되어 있어 화재의 위험성이 높다.

최초 실외기를 설치할 때에는 청소와 점검이 쉽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위치를 선정하고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어 열을 축적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사용 전에 실외기 전선 접속부에 있는 먼지와 습기 등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전선 접속부에 오염물질이 있으면 전류로 인한 탄화, 열과 불꽃이 발생하여 화재가 날 수 있다.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전선을 확인하고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제조업체 등 전문가를 통해 교체하여야 한다.

실내에 설치된 에어컨은 타이머를 설정하여 사용하고 일정 시간 후에는 과열된 기계를 식히기 위해 전원을 차단하고 콘센트를 뽑아야 한다. 또한 전용 고용량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삼가야 한다.

에어컨 화재예방을 위한 지원대책을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과 주요 에어컨 제조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점검예약은 각 제조사의 홈페이지나 대표 번호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무상으로 전문 기사가 가정에 방문하여 외관과 기기점검을 실시한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더 더워질 것이라는 기상청은 날씨 전망에 따라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용 전 안전점검과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로 여름철 화재를 예방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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