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주차정보 시스템 도입 상권 활성화 기대
김해시는 7월부터 공주공원, 장유중앙광장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공영주차장 주차 정보를 알려주는 ‘지능형 주차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이 시스템의 일환인 무인정산시스템 설치가 완료된 공영주차장부터 유료화해 나간다.
특히 시는 상가밀집지역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으로 장기주차를 막고 주차 순환률을 높여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능형 주차정보 제공 시스템은 주차요금 수납 무인화와 결재수단 다양화는 물론 공영주차장 여유 공간 정보를 웹이나 휴대폰 등을 통해 제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주차 대기시간 단축에 따른 매연 저감, 에너지 절감 효과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도 부합한다.
시는 올해도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3억원을 지원 받아 총 사업비 5억원으로 공영주차장 주차정보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보다 나은 주차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시 관계자는 “상가밀집지역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를 위해 지능형 주차정보 시스템 설치와 유료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거북공원 주차타워, 연지공원, 삼방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통한 주차시설 확충을 병행해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공영주차장은 총 86개소이며 이 중 유료가 21개소, 무료가 65개소이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