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의 어려움을 장기적으로 겪고 있는 특성화고의 취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내 4개의 특성화고(김해건설공고, 김해생명과학고, 김해한일여고, 진영제일고) 학교장ㆍ취업업무담당자와 함께 김해교육지원청에서 특성화고 취업 지원 활성화 방안 협의회를 가졌다.

‘특성화고의 취업 지원 활성화 방안 협의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모임에서 참석한 학교장과 취업지원관은 “코로나19로 초․중학교 교육활동 지원도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특성화고의 어려운 현실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라고 했다.

그리고 4개의 특성화고가 각각 직면하고 있는 신입생 모집, 교육 현장의 인식개선, 학생들의 취업ㆍ진학 등 현안을 논의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또한, 향후 관내 교원, 학생, 학부모 대상 특성화고 진학ㆍ취업 관련 업무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김현희 교육장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사회가 만들어 낼 변화와 혁신의 세상에 특성화고 학생들의 중요한 역할이 있으며, 앞으로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역의 특성화고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일자리 마련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가교역할과 특성화고 교육활동 지원에도 더 힘쓰겠다”라고 했다.

권우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