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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종교행사 참석한 외국인 1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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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종교행사 참석한 외국인 15명 확진
  • 미디어부
  • 승인 2021.05.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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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서 라마단 관련 기도회에 참석한 외국인 13명이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13일 오전 진행된 라마단 관련 기도회 현장. (김해시 제공) © 뉴스1

경남 김해시에서 라마단 관련 기도회에 참석한 외국인 15명이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특별방역반을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에 나섰다.

김해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5시부터 2시간여간 김해가야테마파크 야외주차장에서 우즈벡이슬람센터 주최로 라마단 종료 기도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외국인 9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방역당국은 앞서 지난 12일과 13일 김해 동상동의 우즈벡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가족 4명이 확진되자 라마단 행사장 인근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식료품점 방문자와 유증상자 등 143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28명은 음성이다.

또한 확진자 중에서 김해지역 모 대학교 재학생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는 14일 대면수업을 취소하고 학교 전체를 폐쇄조치했다.

시는 행사 개최를 불허할 경우 김해전역에서 음성적으로 행사가 진행될 것을 우려해 행사 개최를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김해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기도회 행사는 김해시 방역당국의 통제 하에 080 안심콜 등록, 마스크 착용, 2m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유지된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 집단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특별방역반을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

시는 통역요원 등을 동원해 확진자들의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밀집지역 내 식료품점 15곳에 대한 방역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도 통역관 5명과 역학조사관 2명을 파견했다.

또한 김해 진영공설운동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종교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이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김해 동상동 소재 우즈벡임(UZBEGIM) 식표품점을 방문한 외국인과 도민들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한편 지난 3월 기준 경남 김해지역 등록 외국인은 1만6640명이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한국계중국, 중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순으로 거주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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