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가득 먹거리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20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밑반찬, 영양죽,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친 홀몸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해 결식우려를 해소하고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번 안부확인사업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버섯돈육볶음, 마늘쫑멸치볶음, 미역줄기볶음, 김 등 밑반찬을 준비하여 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문앞에 두고 오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였다.
김계숙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가운데 가족이 없어 홀로 생활하며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취약계층이 많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재율 부원동장은 “이번 사업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되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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