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청소년 대상 도시의 전통을 계승하는 장군차 시범학교, 코로나19 확산에 유의하며 수업
김해시는 지난 4월 29일 대동면 대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도 장군차 시범학교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초중고생괴 학부모를 대상으로 차문화 예절, 장군차의 역사ㆍ유래를 학습하는 사업으로 청소년기 정서 함양과 관내 장군차 홍보에 효과적이며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6개교 452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업을 전면 취소했다. 올해는 6개교의 신청을 받았으며 일정에 맞추어 수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수업은 관내 최대 다회연합회인 (사)가야차인연합회 회원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차문화와 예절교육과 장군차의 유래에 대해 양질의 강의를 제공한다.
이번 수업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장군차 시연과 시음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되었으며, 학생들이 자택에서 장군차를 마셔볼 수 있는 시음 키트를 배부하여 장군차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 향후 금동초등학교, 김해합성초등학교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우수 특산품인 장군차를 도시의 기둥이 될 청소년들에게 홍보하는 것은 도시의 문화를 계승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이런 좋은 취지의 교육을 관내 많은 학교들이 수강하기를 바라고, 전통이 오래되고 낯선 것이 아니라 삶의 근간이 되는 친숙한 것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