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2개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 업체 지정기간 만료에 따른 것으로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는 등록번호판 제작 발급 봉인과 재발급 업무를 처리한다.

대행기간은 지정된 업무개시일로부터 5년간이며 선정된 업체는 발급대행자 등록기준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를 갖춘 뒤 발급대행자 지정을 받아 올해 12월 21일부터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시설·장비 적정여부, 번호판 발급수수료 가격 경쟁력, 등록관청과 접근성,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2개 업체를 결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중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해당 업체에 개별 통지한다.

김해에서는 현재 2개소에서 차량등록번호판 발급대행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1일 평균 발급량은 100여조다.

김해시 차량등록사업소 장환형 소장은 “공개모집으로 건실하고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정해 시민들이 합리적인 발급수수료로 편리하게 번호판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모집 공고는 시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으며 문의는 차량등록사업소(330-3572)로 하면 된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