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경수 도지사와 도민이 함께하는 유쾌한 이야기 만나보세요"
상태바
"김경수 도지사와 도민이 함께하는 유쾌한 이야기 만나보세요"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1.05.20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김 지사와 도민의 이야기 ‘경남수다’ 부울경 메가시티편 유튜브에 공개

경남도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도민의 이야기 ‘경남수다’ 부울경 메가시티편을 갱남피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경남수다’는 다양한 도민들이 도지사와 함께 경남에서 살아가는 진솔한 이야기와 도민이 바라는 경남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유튜브용 콘텐츠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경남수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청년과 문화예술인, 스타트업 대표 3그룹에 각각 도민 1~2명이 참석했다.

청년 그룹은 경남대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민우씨와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한 서수진씨와 함께했다.

경남에 살지만 전국 어디에 내놔도 뒤처지지 않는 실력을 가졌다는 자신감과 패기가 넘치는 두 청년은 수도권과 비교한 경남 청년의 현주소, 일자리에 대한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수도권과 경남 청년의 출발선부터 불공평하다는 질문에 상반된 의견을 가진 두 청년의 이야기를 들은 김 지사는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만 많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의 청년도 힘들다면서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른 종류의 불공평함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경남의 청년이 일자리 때문에 서울로 떠난다는 질문에도 인문계열인 서수진씨와 이공계열인 김민우씨의 의견이 갈렸다.

김 지사는 경남에는 제조업을 제외하면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다면서 “부울경이 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조건을 갖춘다면 경남에 오기를 망설이는 기업들도 검토해볼 만하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일자리를 늘리면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 청년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편리한 교통편과 지금보다 더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는데 희망이 있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문화예술 분야에 참석한 도민은 경남도립극단 청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희씨와 곰치밴드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환씨이다.

김 지사는 두 사람과 어릴 적 꿈과 문화예술인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두 사람과의 시간에서는 예술에 대한 열정과 경남의 문화예술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세 사람 모두 공통적으로 지역 문화예술인의 뛰어난 역량에 비해 인프라에 대한 아쉬움에 공감하며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김 지사는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해 “기본적인 시장 사이즈가 달라진다. 다양한 지역적 특색이 합쳐져서 문화 예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희씨는 “최근 부산 국제 연극제에 경남의 연극 공연이 초청됐는데, 처음 있는 일”이라며 “부울경 메가시티가 되면 이런 일들이 더 자연스럽게 생겨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내가 바라는 경남의 미래는 더 큰 경남”이라면서 경남이 지금보다 훨씬 커져야 하고 그래야 더 좋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스타트업 기업은 킥더허들의 김태양 대표와 함께했다. 킥더허들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미디어커머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 지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와 콘텐츠 개발을 병행한다는 킥더허들의 회사소개를 듣고 “콘텐츠 산업은 독자적 산업으로도 중요하지만 다른 산업과 융합해 소비자에게 전달돼야 성공하는 시대”라며 “경남의 제조업을 살리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산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킥더허들은 통념을 깨고 창원에 본사를, 김해와 서울에 지사를 둔 기업이다. 김태양 대표는 “경남에 스타트업이 많지 않다 보니 서울의 치열함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회가 많다”며 오히려 경남에 있는 것이 이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재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에는 “서울에서는 이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경남에서 채용한 직원은 같이 성장하면서 길게 호흡할 직원이 많다”고 말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했다.

역시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해서 “완전 찬성한다”는 김 대표는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지고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 지역의 발전 가능성이 커진다는데 큰 기대감을 보였다.

김 지사는 “부울경 메가시티란 부산, 울산, 창원, 진주라는 4개의 거점 도시를 하나의 생활 경제권으로 묶는 것”이라며 “교통 생활권이 일일생활권이 되면 젊은 층의 생활 반경이 넓어져 기업은 인재 구하기가 쉬워지고 청년은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도권을 안 가도 여러 가지 사업을 할 수 있는 조건들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와 도민의 이야기 '경남수다'의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유튜브 공식 계정 갱남피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