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환경교육원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하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환경 교육을 보다 활성화하고 친환경 생활습관 실천 유도를 위한 ‘비대면 환경교육 집콕키트’를 보급한다.
‘비대면 환경교육 집콕키트’는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환경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쓰레기 싹쓸이, 우리집 텃밭 만들기 등 총 4가지 환경을 주제로 올해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가정에서 단순한 체험에서 벗아나 가족 구성원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주제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 워크북, 업사이클링 체험, 텃밭만들기, 멸종위기동물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키트를 제공하여, 가족들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환경을 이해할 수 있다.
보급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자녀를 둔 200가족이며, 경남도환경교육원 누리집(gyeongnam.go.kr/gnnature)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다. 예상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수량을 추가 구매해서 보급할 계획이다.
‘비대면 환경교육 집콕키트’는 지난 2020년 10월 도내 170가족을 대상으로 최초 시범 운영하였으며, 교육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습 및 주제별 체험 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환경 인식 증진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