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인 백신 접종이 고령층을 시작으로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시‧군,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예방접종 동참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캠페인에 나섰다.
그간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이행을 집중 홍보해왔으나, 지금부터는 예방접종이 코로나 종식의 관건이라고 보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도내 전 시‧군과 유관기관 및 단체에 배부하고,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부착하는 등 예방접종의 필요성에 대한 범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방송사 tv 자막방송 송출, 버스정보시스템 및 전광판 표출, 각 기관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예방접종의 유익성과 효과성, 접종에 따른 유인책(인센티브) 등을 홍보함으로써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오는 6월 3일까지 60세에서 74세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예약신청은 누리집(ncvr.kdca.go.kr) 또는 전화 1339(질병청), 055-120(경남도청)을 통해서 할 수 있고,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조기 복귀를 위해서는 예방접종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고위험 층인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중 업소에서 잘 지켜지지 않는 ‘출입명부 미작성, 환기‧소독 점검대장 미비치, 동시 이용 가능인원 미표기’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방역수칙 안내문, 환기‧소독 일일 점검표 3만부를 제작하여 시‧군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설(업소)의 소독‧환기 등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하고, 이용객들은 출입구에 게시된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시설(업소)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