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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지역민과 함께 공간, 학교에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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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지역민과 함께 공간, 학교에 만들다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1.05.27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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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도 14교 대상... 40억 투입해 추진 중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020년도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사업대상 초・중 12교가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은 도와 도교육청이 협업해 학교 내 유휴공간을 학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활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공동체란 가치를 부여하는 경남도만의 특색 있는 사업이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촉진자를 학교마다 배치하여 마을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공간 설계에 반영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 방식으로 추진됐다.

교내 유휴공간인 운동장과 중앙현관, 또는 별동 공간 등을 활용하여 야외 공간, 독서문화복합 공간, 공용(커뮤니티) 공간 등을 구축했다.

야외 공간은 유치원생들을 위한 숲 놀이터뿐만 아니라 모래놀이, 전통놀이, 바닥놀이 등 아이들이 다양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로와 세탁 걱정 없는 하얀 놀이터가 펼쳐진 운동장을 조성했다.

창원 진동초와 진주 대곡초 등이 대표적 모델이며,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재미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의 가장 권위적인 공간인 중앙현관에 변화를 준 예도 있다. 밀양 밀주초의 경우 본관 중앙현관과 협의실, 행정실 등의 벽을 허물어 독서문화, 협의회, 놀이 공간이 공존하는 초록빛 복합공간을 만들었다.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마을 주민들이 동아리 활동이나 토의・토론장 등 다양한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휴식 공간의 역할도 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창원 마산의신여중과 사천 용남중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별동을 재구조화했다. 학교구성원과 지역민이 언제든지 문화 활동이나 공연,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문화 복합 공간을 조성‧제공해, 학교구성원과 지역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구축된 학교공간혁신 모델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아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도내 초·중학교 14교를 대상으로 도 20억, 교육청 20억씩 총 40억 원을 지원하여 지역과 학교의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공간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민기식 통합교육추진단장은 “학교라는 공간에 지역과 함께하는 우리 도만의 차별화된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을 구축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유라는 가치가 중요해진 미래사회에 학교라는 공간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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