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등학교 졸업해 도내 소재 대학 진학 재학생 대상... 총 100명 1인당 100만 원
경남도는 도내 대학 재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지원과 지역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100명의 도내 대학 재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억 원의 대학 재학생 장학금을 지급했다.
2일 도에 따르면 대학 재학생 장학금은 지난 2019년 4월 도와 도내 대학 총장 간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도내 21개 대학으로 진학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평소 학업에 충실한 학생에게 대학성적, 생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학에서 자체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남도장학회 이사장인 하병필 행정부지사는 “경남도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내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을 장려해 경남지역의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경남도장학회에서는 올해 대학 재학생 장학금 이외에도 대학 입학 장학금 250명에게 5억 원, 보호시설 아동을 위한 희망 디딤돌 장학금 84명에게 8400만 원 등 총 334명을 선발하여 5억 8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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