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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길목 6월, 호우·폭염·물놀이 사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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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길목 6월, 호우·폭염·물놀이 사고 조심하세요"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1.06.02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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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폭염, 물놀이 사고에 대한 사고 위험과 안전행동요령 습득 필요

경남소방본부은 6월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인 호우, 폭염, 물놀이에 대해 도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안전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하겠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철 날씨예보에 따르면 6월 전반에는 맑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고, 낮 동안 고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후반에는 대체로 흐른 날이 많고 비가 내릴 확률이 높다.

월 평균 기온은 평년(21.9℃)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이며 월 평균 강수량은 평년(102.4~241.8mm)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이다.

지난 해에는 기록적인 호우로 산청과 함양, 거창, 의령 등 도내 4개 군이 피해를 입었고 그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로 인한 출동은 총 391건으로 121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117개소의 배수지원을 실시했으며 235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올해의 경우 6월 중순 이후 제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비 소식이 있기 전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비가 내리기 전 주택의 하수구와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하고 대형공사장이나 비탈면의 관리자는 붕괴 위험 등 안전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온열손상환자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5월에 처음 발생하여 6월부터 본격 증가했다. 6월에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9건으로 1일 평균 1.57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온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한낮의 뜨거운 햇볓은 피하고 노약자와 영유아는 실외 활동을 삼가야 한다. 또한 날씨로 인해 어지러움 등을 느낄 때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며 몸에 이상이 느껴질 경우 119에 신고하여 응급처치 등을 제때 받아야 한다.

본격적인 휴가와 방학철은 7월이지만 더운 날씨로 물놀이 등 야외활동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6월은 물놀이 장소 등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고 시 위험성이 크다.

소방활동 통계에 따르면 물놀이 사고는 6월부터 서서히 발생하는 추세이다. 지난 해의 경우 본격적인 수난사고는 6월부터 시작하여(물놀이 익수 3건) 7월에는 5배가 증가한 15건, 8월에는 총 34건이 발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예방을 위해 물놀이 금지구역이나 위험한 곳에는 출입하지 않아야 하며 평소 아는 곳이라도 주변에 위험 요인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아이들 혼자 물놀이를 하는 경우가 없도록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하며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를 입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여름의 초입기인 6월은 기상과 야외활동에 따른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도민의 안전주의를 촉구했다. 

또한 “호우·폭염·물놀이 사고 등의 피해예방을 위해 언론보도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안전정보를 상시 제공하여 도민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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