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청소년 지구보안관 발대식’을 비대면 방식(Zoom)으로 개최했다.

지구보안관은 5월 10일부터 2주간 모집된 관내 초‧중‧고 청소년 50명과 환경단체 회원을 리더로 4개 팀을 구성하고, 올해 11월까지 매월 1~2회 환경관련 시설 탐방, 지역 환경문제와 해결을 위한 실천을 청소년과 리더가 함께 기획하고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하정후 학생은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는 앞으로 우리들이 겪어야 할 문제다. 지구보안관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며 한국의 그레타 툰베리가 되어 우리들의 지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주 센터장은 “청소년 봉사단의 첫 출발을 축하하며, 지구보안관들의 활동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청소년들의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에 힘찬 응원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1년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에 선정된 ‘지구를 구해줘! 우리는 환경보안관’의 일환으로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