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내 위치한 경남어린이 영상문화관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활발히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은 수강생 상황에 따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와 내용을 다양하게 한 것이 특징.
영상문화관에서 진행되는 강좌, 수강생이 있는 곳에 찾아가서 진행되는 교육, 마지막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까지 총 세 종류로 나뉜다.
먼저 경남어린이 영상문화관에서 진행되는 교육인 '창의적 미디어 교육'은 개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영화제작, 비평, 미디어 리터러시, 코딩 등 11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양질의 내용으로 꾸려졌다. 또한 강좌별 정원을 12명으로 제한하여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교육 담당자는 “특히 최근의 관심사를 반영하듯 코딩과 유튜브 제작 수업은 개설과 동시에 정원이 마감되기도 했다”며 “그 밖의 과정은 지금도 접수 기회가 열려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수강생이 있는 곳에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공동체 미디어 교육'은 초등생 단체 대상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 총 4개 단체의 교육 신청에 따라 강사가 매칭을 완료했다. 일회성 체험을 지양하고 양질의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은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 담당자는 “올해는 김해뿐 아니라 창원 지역 2개 단체가 참여해 교육 지역이 보다 폭넓어졌다”며 “현재도 참가 단체를 접수 받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단체가 참여 할 수 있게끔 여건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교육'이 있다.
해당 교육은 동영상과 사진 편집 강의로 홈페이지(www.mediakids.co.kr)에 접속만 하면 강좌별로 구성된 10회차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에,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교육 담당자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온라인으로 편집 기술을 익혀보고 의미 있는 가족 동영상을 만들어 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김해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경남어린이 영상문화관은 정기적 시설 방역을 비롯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운영되고 있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ediakids.co.kr) 또는 전화(055-320-8594)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