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좋아하시나요?’ 제목으로
김해 진영역철도박물관이 비영리법인 김해동네고양이협회와 함께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길고양이 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전을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김해동네고양이협회는 ‘길냥이, 좋아하시나요?’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협회에서 도움을 주었던 길고양이들의 사진과 고양이를 사랑하는 웹툰 작가 2인의 원고를 포함하여 총 30여 점의 소장품을 전시한다.
별도 입장료나 관람료는 없으며, 박물관 운영 시간에 맞춰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진영역철도박물관에서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나만의 전시’ 사업의 2번째 특별전으로 자신만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 예술인들에게 전시컨설팅, 전시 공간, 인력, 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차영 문화예술과장은 “오랫동안 전시의 기회를 가지지 못했던 예술인들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단체나 시민 여러분들이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계시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시신청이나 사업 관련 문의는 진영역철도박물관(055-340-718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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