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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집단해고 논란' 노원구, 해법 찾았다…이달 내 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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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집단해고 논란' 노원구, 해법 찾았다…이달 내 복직
  • 미디어부
  • 승인 2021.06.1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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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그린아파트 해고 경비원들과 입주민들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경비업체 홈스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비원 집단해고를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5.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집단해고 논란'이 일었던 노원구 중계그린아파트 경비원들이 이달 내 복직해 새 일자리를 갖게될 전망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중재에 나서면서 경비업체와 경비원 측은 사건 발생 약 한 달 만에 타협점을 찾았다.

11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와 경비업체, 경비원 측은 16일 '중계그린아파트 경비원 고용 관련 협약식'을 맺는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관리업체는 재계약 이틀 전 16명의 경비원에게 해고 문자를 통보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재계약을 요구해 온 경비원 6명이 노원구 내 다른 아파트에 가능한 6월 안으로 복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고된 나머지 10명의 경비원들은 새로운 일거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비원의 고용보호를 위해 1년 이상 근로계약을 보장하고 임금, 연차, 복지 등 고용조건을 이전 근무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관리업체는 향후 업체 승계 과정에서 이 같은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노원구, 관리업체 측, 해고 경비원 6명 등 총 10명이 참석해 협약을 진행한다. 경비원 부당해고에 반대하며 서명운동을 주도한 중계그린아파트 입주민 대표 강여울씨와 최대영 노원공동행동 간사도 이 자리에 참관한다.

중계그린아파트에서 근무하던 경비원 44명 중 16명은 5월1일 근로계약 갱신을 앞두고 4월29일 새로 바뀐 경비 용역업체인 홈스웰로부터 해고를 통보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경비원 28명은 홈스웰과 신규 계약을 진행해 고용 상태를 유지하게 됐지만, 16명에 대해서는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업체 측은 "계약서에 고용 승계가 명시되지 않았고, 기존 경비원과 고용관계를 맺고 있지 않았다"며 부당 해고가 아니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해고된 경비원과 입주민 일부는 홈스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 철회와 고용 승계를 촉구했다. 해당 사건과 더불어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 측의 갑질 행위에 대해 감독해 달라는 진정서를 노원구청에 제출하기도 했다.

사태가 커지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달 경비원, 경비업체, 입주민등과 3차례 면담을 진행하는 등 중재에 나섰다.

지난달 말까지 업체와 경비원 측 입장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업체 측은 한발 물러서 이들을 신규 채용하고 주거지에 가까운 순으로 결원 발생 시 배치하겠다고 했으나, 경비원 측은 원 근무지 복귀를 소망했기 때문.

노원구가 양 측을 거듭 설득·조율한 끝에 서로 한발 물러서면서 갈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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