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으면 약이 되는 밥상
김해시는 지난 3월부터 병원에서 퇴원하여 회복중인 노인과 복합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영양관리사업은 전담 사회복지사와 영양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식생활(식품섭취)상태를 조사하고 습관적으로 반복해온 잘못된 식생활을 개선하고, 각자의 질환에 맞는 영양관리식단과 식품 조리법 등을 교육한다.
한 가구당 월 2회, 3개월간 진행되며 월1회 부족한 영양개선을 위한 단백질 식품꾸러미, 비타민, 미네랄 영양제 등을 제공하여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개선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영양관리사업은 고령인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영양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노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재)경남사회서비스원 김해시종합재가센터에 사업을 위탁하여 추진 중에 있는데 현재까지 50여명의 통합돌봄 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했다.
박선옥 지역통합돌봄팀장은 “생각보다 많은 노인가구에서 고염식, 영양불균형의 식단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균형잡힌 영양밥상 교육을 통해 장기적으로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