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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국내복귀기업 경남에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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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국내복귀기업 경남에 몰려온다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1.06.22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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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복귀기업 전국 15개 사 중 6개 사 경남에 투자 결정

경남도는 2021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국내복귀기업 15개 중 6개 기업이 경남도에 복귀·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복귀기업이란 해외 직접투자 등을 통해 해외사업장을 2년 이상 계속하여 운영하던 기업 중 국내에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 또는 해외사업장을 양도, 청산, 부분 축소하고 국내 사업장을 신설 또는 증설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난 2014년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지원에 관한 법률'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올해 6월까지 전국에 97개 사가 국내복귀 기업으로 선정됐고, 경남에 복귀를 결정한 기업은 12개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에 선정된 국내복귀기업 중에 경남으로 복귀를 결정한 기업은 10개로 전국 최다 수준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국내복귀 기업 유치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지난해 4월부터 김경수 도지사의 지시로 도내 대기업 협력사와 해외진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하면서 경남의 산업 기반(인프라)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활동을 병행하여 이 같은 성과를 창출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2개 사, 화학 2개 사, 전기전자 1개 사, 금속제조 1개 사, 기타업종 6개 사로 경남의 주력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다양한 업종들이 국내로 복귀했다.

최근에도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국내복귀를 결정하거나 고려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베트남에서 복귀한 a사의 경우 낮은 임금을 활용한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에 진출했으나 제품 경쟁력 강화 등의 사유로 국내복귀를 결정하고 투자 대상지를 물색하던 중 신항 등의 기반(인프라) 활용으로 수출입 물류가 편리한 창원시에 투자를 결정했다.

중국에서 국내복귀를 결정한 b사의 경우 국내 대기업과 함께 중국에 동반 진출하였으나 중국의 현지 임금상승과 함께 중국 정부의 외국인투자기업 유인책(인센티브) 축소, 자국기업 우대 정책으로 인해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연관 산업이 발달했고 산업 기반(인프라)이 잘 갖추어진 경남에 투자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 중이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에만 6개 기업이 잘 정비된 산업 기반(인프라)과 편리한 물류, 기계·자동차산업 등 연관산업이 집적화되어있는 경남을 국내복귀 대상지역으로 선택하면서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남도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스마트산업단지와 진해신항,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경남형 산업 기반(인프라)과 연계한 국내복귀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경남도 해외사무소 6개소와 코트라 해외무역관, 해외교민 일간지, 신문사 등을 통한 비대면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하여 경남에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을 추가 발굴하고, 하반기 중 해외 현지 설명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미 유치한 국내복귀기업의 사후관리를 위해 코트라 및 산업단지공단과 함께 협업체제를 구성하여 공동 방문상담 및 밀착지원으로 국내복귀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수 투자유치지원단장은 “앞으로도 경남에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연말까지 20개 사 이상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들 기업의 성공적인 국내복귀와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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