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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거리두기 2단계 격상… 3단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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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거리두기 2단계 격상… 3단계 초읽기
  • 조현수취재본부장
  • 승인 2021.07.14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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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20여 곳 노래연습장ㆍ유흥주점 관련 집단감염
외국인 집단 이용시설ㆍ운영업소 방문 자제하고 상시방역 확산 차단해야
확진자 지속적으로 확산하며 김해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될 수도

김해 배트남 주점발 감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노래방 노래연습장 유흥업소 등 집단감염자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대로라면 누진 확진자가 200명도 넘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등 김해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지역 내 코로나19 누진감염자는 80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운영 노래연습장을 시작으로 감염 확진자가 속출했으며 급속도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관내 확진자 접촉이었으며 격리 중과 관외 확진자도 다수 발생했고 이 중 5명은 유흥업소 종사자로 밝혀졌다.

김해시가 3일부터 51개 반 149명을 투입하여 김해시 전 지역 노래연습장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6일까지 주류 판매 제공 2개소, 주류반입 묵인 2개소, 주류 보관 3개소에 대해 행정 처분하고 업주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위반한 1개소에 대해서는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김해시는 그동안 장기간 코로나 19로 인한 영업 손실과 피해 고충을 들어 준다는 차원에서 업소 방문 점검 대신 계도와 홍보, 경고 등 행정지도를 통해 방역수칙을 이해시키고 정착을 위해 자율적으로 협조를 요청해 왔지만 최근 방역 안전에 대한 불감증과 확진자 집단 발생에 따라 강력한 지도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김해시의 조치에 대해 다수 시민들은 뒤늦게 노래연습장 집중 점검에 나서는 김해시의 방역 행정에 대해 불신과 비난을 쏟아 내기도 했다.

시민들은 지난해 12월 집단감염이 발생할 때부터 이들 업소에 대해 강력한 지도단속과 홍보를 통해 감염 예방 확산차단을 위해 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어야 했다.

피해보상금 줄 돈이 없다는 이유로 경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권고를 세번이나 묵살하면서 까지 방치했던 결과가 현재의 사태를 촉발시켰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김해시는 시민 생활 불편과 소상공인 생계와 직결돼 있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김해시의회도 방관만 했을 뿐 아니라 의원들이 앞장서서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위반행위를 일삼다가 회현동 모 한식당에서 감염자와 동선이 같아 자가 격리 당해 상임위가 중단되는 일이 빚어지기도 했다.
방역당국과 경남도는 김해시의 코로나 감염자 확산 추세가 현재처럼 지속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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