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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세대공감 동아리’로 서로의 사이를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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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세대공감 동아리’로 서로의 사이를 잇다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1.07.23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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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이하 직원 20명 구성... 12월까지 활동 예정
조직문화 개선방안 제안ㆍ토론... 사례집 제작 등 다양한 역할 기대

경남도는 전 직원이 공감하는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세대공감 동아리’를 구성하고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최근 공무원 시보떡 문제, 성과급 공정성 논쟁 등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막론하고 전국적인 논쟁이 되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새천년 세대)의 본격적인 사회진출로 그간 당연시해오던 조직문화가 이제는 불합리한 관행으로 조직 구성원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는 선제적으로 직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직원 설문조사와 집단심층면접조사(fgi)를 진행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수렴 결과, 10가지의 행동규범을 담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마련했고 지난달 9일 월간전략회의에서 그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간부공무원과 청내 방송을 통해 발표를 지켜본 직원들은 조직문화 변화의 필요성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경남도는 더욱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고 도민 중심의 올바른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세대공감 동아리’를 구성했다.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총 9일간에 걸쳐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도청을 건강한 조직으로 만들고 싶은 열망이 가득한 5급 이하 직원 20명으로 동아리를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세대 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20대~50대 연령대별로 고르게 구성되었으며, 조직문화 관련 부서 직원 및 노조 임원 등도 참여하여 동아리 활동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동아리는 ▲불합리한 관행 등 조직문화 개선방안 제안 ▲조직문화 유형별 사례집 제작 ▲직원 의견수렴 등 다양한 조직문화 혁신활동을 올해 연말까지 수행한다.

경남도는 이러한 동아리 활동과 함께 앞서 마련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직원들이 보다 공감할 수 있도록 점차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조직문화의 개선은 특정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금의 시대원칙에 맞는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추진되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서로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길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라면서 “이를 위해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도청 모든 청우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전 직원이 지켜야 할 10대 실천과제 중 매월 2개 과제를 선정하여 집중 홍보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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