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훈련 거쳐 구직자 취업연계 적극 지원
김해시는 시 주도 기능인력 양성사업인 ‘김해취업발전소’ 하반기 과정에 참여할 구직자 3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취업발전소는 관내 기업체 구인계획과 전년도 일자리 현황 분석을 통해 훈련직종을 선정하고 관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2~3개월 간 훈련을 실시한 다음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반기는 김해영지요리직업전문학교(321-0447)에서 8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 과정을, 김해사랑요양보호사교육원(337-7702)에서 8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훈련대상은 김해시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만 64세 이하 구직자 30명이며 구직등록 후 각 훈련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80% 이상 출석 시 훈련수당을 월 최대 11만6000원까지 지원한다. 단, 타 직업훈련에 참여중이거나 최근 2년 이내 동일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시는 상반기에도 2개 과정을 운영해 청년과 신중년 구직자 23명에게 맞춤훈련을 제공해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훈련 종료 후에도 훈련기관과 시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일자리 알선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을 겪고 있지만 맞춤훈련을 통해 관내 구직자들이 취업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사업 참여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반기 내 1개 과정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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