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으로 올해부터 관내 초등학교의 교육, 안전 문제 해결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이란 시민이 직접 발굴한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의 SW기술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초등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SW서비스는 총 4종으로 ▲통학차량 지도 솔루션(운영 중) ▲지능형 콘텐츠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운영 중) ▲지능형 카메라를 이용한 질병감지 및 등하원 알림 솔루션(2021년 하반기) ▲방화셔터 센서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안전 솔루션(2022년 하반기)이다.
통학차량 지도 솔루션은 어린이 승하차 정보를 교사와 학부모에게 스마트폰으로 제공해 승하차를 비롯한 어린이 통학 관리 업무에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SW서비스다.
기존에 분산되고 복잡했던 아동 통학 관리 업무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일원화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구축한다. 현재 진례초교 전 학급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도내 4개 유치원, 초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능형 콘텐츠 AI 교육 솔루션은 비대면 환경에서 학생들의 작문능력 향상을 돕는 지능형 콘텐츠 교육 서비스다. 원격 수업 요구에 부응한 AI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비대면 상황에서 개인 맞춤형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올해 3월부터 경남교육청 ‘아이톡톡’ 플랫폼을 통해 김해시 66개 초·중·고교에 적용 중이다.
시는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질 ‘지능형 카메라를 이용한 질병감지 및 등하원 알림 솔루션’을 2021년 하반기까지, 화재 사고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방화셔터 센서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안전시스템 솔루션'을 2022년 하반기까지 완료해 관내 초등학교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도내 학부모와 아동의 안전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SOS랩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더불어 지역 내 ICT기업의 SW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