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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글어 가는 과정 앞두고 조성 2개월 만에 철거 시민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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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글어 가는 과정 앞두고 조성 2개월 만에 철거 시민 비난 `봇물`
  • 조현수취재본부장
  • 승인 2021.08.11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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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본관 앞 흑색쌀ㆍ녹색쌀 우렁이 농법시설 인기 절정이었는데...
김해평야 황금들녘, 김해 명품 브랜드 가야뜰 쌀 생성과정 농민 자부심이었다

농민들... "흑색 쌀과 녹색 쌀 거기다 친환경 우렁이농법 전시로 가야시대 논 경작과 탄화미 재현이라는 상징성과 김해 쌀 역사와 가야뜰 쌀, 금의환향 쌀, 황금들녘 쌀 브랜드 이미지 부각에 크게 기여하며 가야시대 농경문화 가치와 농민들 자부심을 갖게 했다. 일반 농가의 흑색쌀과 녹색쌀 낱알이 영글어가는 벼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할 정도로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사진으로 담아 가기도 했는데 의식 없는 무식한 작자들이 벼가 영글기도 전에 철거하여 예산을 낭비하고 가야시대 농경문화 역사를 뭉개버렸다. 철거를 한 담당 공무원을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청 방문 시민과 외지인들에게 관심을 모았고 다음 과정을 눈여겨보면서 기대를 했다`는 모 공무원은 어느 날 갑자기 흑색 쌀 녹색 쌀 우렁이가 사라지고 곳곳에 너부러져 있고 별 의미도 없는 일반적인 계절 꽃 화분이 놓여있어 황당했다고 했다.

김해지역 유아 시설단체 모 임원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적 환경과 친환경이 무엇인지 또 우리가 먹고 있는 밥이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영글어가는 벼 즉, 쌀이 탄생하는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장이라 큰 기대를 했다. 특히 김해시 청사에다 주변에 다양한 꽃들이 많아 멀리 가지 않아도 수시로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 견학을 준비 중이었고 다른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홍보까지 했는데 무슨 이유에서 벼가 영글기도  전에 철거를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벼를 심었을 때는 벼가 영글어 알곡이 주렁주렁 고개 숙여있는 멋진 모습을 시청 공무원들과 시청 방문객, 시민들에게 보여 주겠다는 계획에 따라 조성 설치했을 것인데 잘 자라고 있는 벼를 모두 뽑아 내다 버리고 흔하디흔한 저런 계절 꽃으로 둔갑 시켜 놓았는지 참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농민 A모 씨는 "시장실이 있는 본청 건물 주 출입구 좌우에 시설해놓았던 특수 벼 영농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은 김해의 역사인 2천년 전 가야시대 농경문화를 상징하기도 하고 곡창지역이었던 김해평야를 상기시키기도 하여 농민으로서 자부심이 생기기도 했다. 여기다 김해시가 농민들의 걱정을 들어주기 위해 김해 대표브랜드 가야뜰쌀 전국 공급을 위해 홍보에 적극적이었다는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던 중 김해평야 들녘의 특수 벼 논 경작 과정을 보여주는 시설을 해주어 우리 농민들이 이를 자랑해 왔는데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던 벼가 영글기도 전에 파내어 말려 죽게 했다는 사실은 벼농사에 종사하는 농민들을 모독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왜 그랬을까? 무슨 이유로 코로나 시국에 죽다 살다 못해 버티고 있는 시민들의 피 같은 혈세를 퍼부어 조성해 놓았던 김해의 상징성 가야시대 역사성 우리나라 최초 논 경작지가 발굴된 김해, 우리나라 최초 탄화미가 발굴된 김해, 전국 최대 곡창지역 김해평야에서 생산된 기름진 영양쌀 가야뜰쌀 등 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시점에 흑색 쌀과 녹색 쌀 소형 경작지에 우렁이가 노닐고 있는 친환경 벼 성장 과정 실물 현장을 모조리 그것도 설치 두 달 만에 뽑아 버린 이유에 대해 김해시가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역사와 뿌리에 기초하지 않은 현대와 현재는 모양은 그럴듯할지 모르겠지만 깊이도 향도 미도 감각도 혼과 정신도 없는 가치 없는 지나가는 모양일 뿐이다.

무엇을 하나 만들고 건립하고 조성하며 시설하더라도 반듯이 역사와 연계한 전통과 생명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찬란했던 2천 년 가야의 역사 후인으로 자랑스럽게 칭찬받고 남겨지며 역사가 되는 것이다.

역사성도 없고 가치도 없으며 혼도 미도 미래도 없는 오직 높으신 분들 눈만 즐겁게 하기 위한 꽃단장을 위해 작지만 가장 가치 있고 소중했던 김해 시민의 역사이자 자랑 자산이던 흑색쌀과 녹색쌀 특수 경작 논의 다 자란 벼를 무지막지하게 파내어 말려 죽여 버린 이런 행위는 단순 착각 착오 실수로 변명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김해시는 이미 수년 전에도 봉황동 가야의 거리 유적지에 수십억을 들여 복원해 놓았던 가야시대 다락 논(계단 논) 경작지에 특정인들에게 치즈 공장 허가를 해주는 아주 특별한 특혜를 해 준 선례가 있어 이런 일 정도는 별일 아닌 것으로 처리하겠지만 각오는 단단히 해야 할 것 같다.

국내 최초 금관가야 논 경작층 발굴 가야인 식량생산 지역 의문 푸는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학계의 비상한 관심집중.(김해건설공고 운동장 가야유물발굴현장)
<국내 최초 금관가야 논 경작층 발굴> 가야인 식량생산 지역 의문 푸는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학계의 비상한 관심집중.(김해건설공고 운동장 가야유물발굴현장)
국내 최초 탄화미(쌀) 출토 1920년 우리나라 최초 고고학적 발굴조사에서 탄화미(검은 쌀)가 출토된 것은 회현리 패총이 최초이다.
<국내 최초 탄화미(쌀) 출토> 1920년 우리나라 최초 고고학적 발굴조사에서 탄화미(검은 쌀)가 출토된 것은 회현리 패총이 최초이다.
봉황동 유적지에 수억 들여 복원해 놓은 가야시대 계단논 전경.
봉황동 유적지에 수억 들여 복원해 놓은 가야시대 계단논 전경.
특정인들에게 치즈공장으로 허가나 파혜쳐진 복원해 놓았던 봉황동 유적지 계단논 전경.
특정인들에게 치즈공장으로 허가나 파혜쳐진 복원해 놓았던 봉황동 유적지 계단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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