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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남 한우고급육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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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남 한우고급육경진대회 개최
  • 최일생 기자
  • 승인 2007.11.20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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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품질 일본화우 단기간 따라잡고 개방파고 쉽게 넘어

   
 
  경남농협, 1회 전국 초음파육질진단대회 및 제5회 경남 한우고급육경진대회를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이재관)이 20일 부경축산물공판장(김해시 주촌면 소재)에서 제1회 전국 초음파육질진단대회 및 제5회 경남 한우고급육경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우사육농가의 소득증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최초로 전국대회로 확대하는 제1회 전국 초음파육질진단대회와 5회째를 맞이하는 경남초음파육질진단대회는 소비자들의 we11-being 바람에 순응하여 농가 사육중인 한우를 생체상태에서 육질등급을 미리 파악, 출하일정 조정과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육질의 고급화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와 한우초음파 육질진단경진대회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 되는데, 한우 고급육 부문은 경남의 지역별 브랜드 한우 14두, 순수 농가 양축 한우 10두가 출품되어 도체육질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시상한다.

또한, 한우 초음파육질진단 경진대회는 도 대항전 성격을 갖는 전국대회로 각 도별 최고 컨설턴터 18개팀 36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게 되고, 올해 5회째를 맞는 경남대회는 18개 도내 지역축협의 축산컨설턴트 36명이 출전하여 초음파기계를 활용, 생체한우의 육질진단을 실시한 후 사후 도체등급과의 오차를 비교하여 오차가 가장 적은 순으로 평가 시상하게 된다.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농가들에게는 총 480만원의 시상금과 사료 90포가 지급되고 초음파육질진단경진대회의 우수직원 등에게는 표창과 함께 18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초음파 육질진단이란 초음파기계를 이용, 생체한우의 등심부분을 촬영하여 한우의 육질등급을 판독하는 기술로 사람의 초음파 임신진단과 기술적으로 비슷한데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한우 생체 상태에서 육질등급을 알 수 있어 중간 상인들의 가격농간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어, 농가 수취가격 제고를 통한 고급육 사육의지가 크게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초음파진단을 통해 출하시점 조절이 가능케 함으로써, 출하등급을 높여 주는 초음파육질진단사업을 통해 1개 등급씩만 올려 출하하면 국내 전체 소사육 농가는 연간 3,600억원 이상의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작년말 축산물등급판정소 통계에 따르면 한우의 등급간 가격차이가 600㎏기준 1두당 84만원 정도가 되며, 이를 연간 도축물량(43만두)으로 환산하면 3,600억원 이상의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경남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의 양적 증가에서 고품질 한우로의 사육 방향이 일부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하였지만, 아직도 일본 화우의 고급육 출현율 80%대비 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이 47% 수준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최하는 제1회 전국 초음파육질진단대회와 매년 도별로 최하는 한우축제 행사시 초음파진단기술대회를 통한 기술습득과 진단기술 상용화로 고급육 출현율 상승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한우농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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