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집에서 즐기는 ‘지점토 놀이’
국립김해박물관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비대면으로 '가야놀이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8월 '가야놀이꾸러미' 주제는 김해 봉황동 저습지에서 발견된 사람모양 흙인형과 말모양 흙인형 만들기이다. 유물 모양과 똑같은 흙인형을 만들거나 표정과 자세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흙인형을 만들어 보는 어린이 촉각 놀이이다.
흙인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호일로 뼈대를 만든 후 지점토를 붙이고, 1~2일 그늘에서 말린다. 아크릴물감으로 2~3번 채색한 뒤 바니쉬를 바르면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 이외에 작은 토기나 받침대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보다 자세한 방법은 국립김해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는 안내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신청과 택배 발송 형태로 운영된다. 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가야놀이꾸러미'를 신청한 주소지로 발송해 준다.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개 계정 당 1세트 신청이 가능하며, 수량은 130세트 한정이다. 박물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필수이며,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 내 교육․행사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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