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의 운영 중단과 부분 운영이 거듭됨에 따라 화포천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다음달 9월부터 3가지 비대면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펀펀화포천 ▲화포천을 알려주마 ▲화포천 늬우스로 새롭게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펀펀화포천은 네이버 밴드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생태해설사가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서 SNS에 화포천습지와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는 Q&A, 평소에 시민들이 잘 알지 못했던 화포천 관련 내용에 대해 방송 참여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도록 구성해 시민들이 화포천습지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
▲화포천을 알려주마는 화포천 탐방객 중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토퍼를 활용한 여행 인증샷을 남기는 것에 착안해 방문객이 박물관에서 토퍼를 대여해 화포천습지 내 주요 지점에서 토퍼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커피쿠폰 등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화포천 늬우스는 그동안 단순히 화포천 모니터링 결과를 유튜브에 게시해 시민들의 관심이 다소 부족했던 유튜브채널 활성화를 위해 뉴스 형태로 제작하거나 진행자가 시청자의 재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재구성해 시민들이 화포천습지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는 화포천습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보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드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