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대상 진주 조민아 가족, 초등부 대상 김해동부 강서진 가족, 10월 전국대회 참가
경남도 소방본부는 8월 31일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17회 경남소방 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동요 부르기로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길러주는 행사로 올해로 17회를 맞이하였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유치원, 학교 단위로 참가하여 경연대회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올해는 가족단위의 비대면 영상 경연대회를 운영했다.
이번 대회는 진주 등 17개 소방서 61개 팀이 참가하여 소방서별 예선을 거쳐서 예선 1위 팀인 34개팀(유치부 17개팀, 초등부 17개팀)으로 본선을 운영했다.
심사는 도내 유명 성악가, 음악대학원 교수, 한국119청소년단 대위원, 한국소방안전원 경남지부장 등 전문 외부위원(4명)이 실시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로 도민과 실시간 소통을 실시했다.
4시간여의 열띤 대회결과 유치부는 진주 조민아 가족, 초등부는 김해동부 강서진 가족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수여 가족은 오는 10월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남도 대표로 출전하여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대표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유치부 대상을 받은 조민아 가족은 “소방동요 대회를 통해 가사 하나하나의 안전의미를 되살피고 가족 간에 안전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가족과 소방 동요부르기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모든 가정에 안전이라는 소중한 가치와 희망이 싹트는 계기가 되었다“며 ”아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우리 경남 곳곳에 안전 메시지가 가득 울려 퍼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