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농가 23㏊ 계약재배 이달 초까지 수확
김해시는 추석을 앞두고 가야뜰 햅쌀 100t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화목동의 조생종 벼 수확을 시작으로 이달 초까지 추석 햅쌀용 벼 수확이 이어진다.
올해 추석용 햅쌀은 김해시농협법인과 17농가에서 23㏊ 재배계약을 맺고 100t 가량을 생산해 김해지역 농협과 도소매점에서 판매한다.
가야뜰 햅쌀은 조생종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조평벼와 조명1호 품종이며 철저한 생산관리와 우수한 가공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인 만큼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에 비해 미질이 월등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 대표 브랜드 쌀인 가야뜰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의 환영만찬미로 사용되어 이미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올해는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할 정도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에 생산되는 가야뜰 햅쌀 또한 가야뜰 명성에 어울리는 품질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김해지역은 3269ha에서 벼를 재배해 1만6000여t 쌀을 생산할 계획으로 밥맛이 우수한 영호진미와 현품벼 품종을 저질소 완효성비료를 이용해 생산하고 있으며 밥맛이 좋다는 소문과 가성비에 있어 최고라는 소문이 퍼져 가야뜰을 비롯한 김해쌀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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