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으로 고향의 정취와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쉼표를...
김해시는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시가지 꽃길과 화단 등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섰다.
금번 가을꽃 식재 테마는 귀향과 행복으로 시민들과 방문객의 유입이 많은 주요 도로변, 경전철 교각, 주요 교량 등 44개소로 국화, 메리골드, 페츄니아, 샐비어 등 10종 35만본을 식재하여 귀향인에게는 고향의 정취를, 시민들에게는 연휴기간 동안 일상속에서 거닐고, 바라보며, 마음속에 가을을 담을 수 있는 색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로 인해 고향과 친지를 방문하지 못하는 많은 분과 시민들이 꽃을 보며 훈훈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가을꽃을 선물삼아 잠시나마 일상의 쉼표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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