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3일 김해시복지재단과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은 여성 1인 가구 대상 주거침입, 도난, 성범죄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여성 1인 가구’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실내용 동작감지센서 ▲문열림 보안장치 ▲휴대용 호출벨 3종을 182가구에 지원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사업에 대한 시민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서 부터 신청・접수, 안심홈세트 물품 구매에서 배부, 지원 대상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까지 김해시와 복지재단이 상호 협력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김해시복지재단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복지도시 김해 구현'이라는 미션을 실현하고자 지난 2014년 4월 29일 출범하여 현재 여성센터,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등 9개 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복지정책 조사연구, 민관복지 연계협력, 복지기금 조성배분, 양성평등 문화 확산ㆍ가족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기금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증가하고 있는 여성 취약범죄를 예방하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들을 확대하여 여성 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