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8월 18일자 1면 보도
봉황대 유적거리 화단 꽃 고추(하늘 고추)는 무슨 이유로 철거했나?
50여개 화단에 심어졌던 경관 조성용 꽃 고추 맺기 시작하자마자 모두 사라져
봉황대 유적거리 화단 꽃 고추(하늘 고추)는 무슨 이유로 철거했나?
50여개 화단에 심어졌던 경관 조성용 꽃 고추 맺기 시작하자마자 모두 사라져
봉황동 유적지 가야의 거리와 봉황대 주변 화단 50여 곳에 심어졌던 꽃 고추(일명 하늘고추)모두 뽑아 버렸는지 궁금하다.
이곳의 꽃 고추도 봉우리가 맺히기 시작하여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고추들이 하늘을 보고 솟구쳐 오가는 시민들을 반기며 즐겁게 했을 덴데 너무 황당하고 아쉽다는 것이 주변 주민들의 말이다.
주민들은 "하늘 고추를 뽑지 않고 그냥 두었더라면 지금쯤 만개하여 산책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며 인기 절정이 되었을 덴데 저처럼 텅 빈 화단이 우리를 더 짜증스럽게 한다"고 했다.
김해시는 영남매일의 지적에 따라 봉황동 유적거리 빈 화단에 꽃과 조경 식물을 심어 복원했다고 알려 왔기에 기자가 현장 확인 후 사진과 함께 민원처리 결과를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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