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실에서 외국에서 이주해 온 학생들의 안정적 교육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기구인 '김해 다가치교육지원단' 첫 구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지원단은 네트워크 중심의 민관협업 거버넌스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문화에 대해 공동체적 이해 증대를 위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의 전개, 다문화학생 가정에 대한 다각적이면서 집중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 궁극적으로는 ‘배려와 나눔이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목적으로 하는 협의체라고 전했다.
최근 우리 지역에 다문화·외국인가정 학생의 빠른 증가에 따른 다문화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의 확대 요구와 함께 보편 교육의 목표인 교육기회 평등 실현과 글로벌 인재양성에 있어,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민관협업 기구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에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시청, 경찰서, 다문화가족센터, 다문화 관련 민간단체 등 6개 기관ㆍ단체로 구성된 협의체의 교육에 대한 지원·협업체제 구축·운영을 통해 다가치․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 향상, 나아가 가정․학교․사회 등 범사회적 공통과제로의 인식 확산과 협력적 방안을 제시해 나가고자 하는 데에 있어 함께 한 구성원들은 크게 뜻을 같이 했다.
함께 자리한 김현희 교육장은 “김해 다가치교육지원단이라는 협력 조직 구축에 함께 함에 있어 인류애적 뜻깊음을 느끼며, 모든 학생들에게 골고루 행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