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65억 확보... 2024년까지 추진
김해시는 내달부터 상동면 묵방·대감리, 한림면 안하·안곡리 일원에서 상동(3단계), 안하(2단계) 오수관로 정비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시 재정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가뭄 속 단비 같은 16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2024년까지 총사업비 234억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시는 하천오염 예방과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2016년까지 국비 3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하여 상동(1~2단계), 안하(1단계) 오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또 총 37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BTL사업(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을 추진했고, 매년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에 박차를 가하면서 현재 하수도 보급률 97.6%로 전국 상위권에 속한다.
송홍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국가 및 시 재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에 우리시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여 많은 국비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주거환경 개선과 하천 수질오염 예방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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