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 위성 시험시설 기반 구축 위한 우주환경시험센터 유치 공동 노력
경남도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우주산업 기반 경남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도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방위사업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기관을 방문해 최근 급증하는 위성 수요를 고려해 우주환경시험센터를 확대 구축하여, 늘어나는 우주사업의 우주환경 지상검증과 시험평가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우주환경시험센터 유치 시, 위성의 개발·발사·활용 등 우주산업 분야 생산기반 구축과 함께 신흥 위성시장의 수출기회를 선점할 수 있어 경남 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30일 경남 진주에 소재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방문해 송준광 미래융합기술본부장을 면담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추진 중인 업무현황과 궤도·발사·전자파 환경시험, 우주소자 시험 현장을 둘러보고 우주산업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도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이날 위성 시험시설 기반 구축을 위한 우주환경시험센터 유치와 정부 주도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 경남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조 국장은 “도내 우주산업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정부 지원을 강조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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