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은 문화의 달을 맞아 김해도서관 인문학교 10월 프로그램으로 '영화로 읽는 고전문학'을 실시한다.

시대적 사회상과 등장 인물들의 삶이 잘 드러난 고전문학을 영화화한 ‘위대한 개츠비’ 등 3개 작품 속의 명대사와 명구절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통찰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강연은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김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박선정(인문학당 달리 소장)의 강연으로 ▲1회차 ‘위대한 개츠비: 돈, 성공, 사랑’ ▲2회차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하얀 욕망’ ▲3회차 ‘세일즈맨의 죽음: 다시 멸치같은 인생’ 순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강연장 내 참여자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대와 역사적 배경은 다르지만 작품 속 등장 인물들의 삶과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을 비교해보며 진실된 삶이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해도서관 인문학교'는 12월에 ‘다시 보는 삼국지’라는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 박동욱(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독서문화과(320-5582)로 문의하면 된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