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첫 금메달... 3학년 이동현 선수
김해 대곡중학교는 복싱부 창단 이래 15년을 기다려 소년체전에서 값진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그동안 은메달은 많이 있었지만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경기에서 대곡중학교 3학년 이동현 선수가 -50Kg에서 전 라운드 5대0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어렵게 열린만큼 선수의 안전과 관계자들의 엄중한 방역조치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이동현 선수는 2019년 입학해 그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38Kg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그동안 키와 체중이 증가했으나 무리한 감량없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체급으로 올려서 출전했으며, 지도자는 상대 선수의 분석과 선수의 맞춤 훈련에 집중했고, 선수는 지도자를 믿고 잘 따라 주며 개인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댜. 또한 학교와 교육청에서는 아낌없이 지원을 했기에 이루어낸 성과라 할 수 있다.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대회가 끝난 지금도 훈련과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이동현 선수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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