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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중, 내.일.(tomorrow & my job) 3학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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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중, 내.일.(tomorrow & my job) 3학년 프로젝트
  • 이화랑 기자
  • 승인 2021.10.11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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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내일, 우리의 문제 함께 해결하는 진로프로젝트

김해봉명중학교는 지난 7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이를 이용하여 우리 지역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실행해보는 ‘내.일.(tomorrow & my job) 진로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특정 집단의 노력만으로 어떤 문제가 해결될 수 없으므로 학교는 학생들이 사회(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그 고민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실제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적 경험을 열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봉명중학교는 다양한 적성탐색프로그램, 미래 직업 탐색, 진로 관련 내용의 교과 수업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 적성에 맞는 직업과 관련 내용을 조사했다.

또한 사회적 경제 특강, 진로멘토와의 만남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나의 진로, 관심 분야와 연결하여 본인이 제안하는 해결책을 실행해보는 과정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난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프로젝트 실행 주간’에 ‘아동폭력 문제 해결 마카롱 펀딩, 초코펜과 아이싱으로 해양 오염 피해 줄이기 쿠키 나눔, 사회 초년생들의 웃는 내일 청년 사진관, 환경보전을 위해 마스크 끈 천연 염색 팔찌 판매, 지역관광 활성화 자전거로 떠나는 공정여행, 교육취약 학생 대상의 수학 수업, 김해의 특산물 디자인, 로컬푸드로 학교급식 메뉴 제안 등 학교 곳곳에서 자신들의 진로 분야를 이용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했다.

진로프로젝트에 참여한 3학년 문준호 학생은 “이전에는 수업 속에서 선생님이 제시하는 답을 기다렸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나의 꿈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계속 질문을 할 수 있었다. 수많은 질문 속에서 모둠에서 함께 방향을 찾고 해결책을 찾아 나갔다. 물론 처음 생각한 해결책이 진정한 해결책인 아닌 경우도 있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장성규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진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중3 학생들에게 스스로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학교가 지식과 기능 전달의 장을 넘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공동체에서 협업하는 역량,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보고 실행해 보는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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