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부문 최우수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여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5일에서 6일간 세종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2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초등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전했다.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며, 교육부 등이 후원하는 안전중심 행사로 올해 22회차 개최되었으며,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총 38팀(유치부 19, 초등부 19)이 참가했다.
기존에는 합창단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경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감염방지를 위해 이번 대회는 가족 중심의 영상 경연대회로 전환되어 실시됐다.
김해동부소방서 초등부 소속으로 참여한 강서진 학생(관동초)의 가족은 지난 도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여 이번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강서진 학생 가족은 소방동요‘불이야, 불이야’를 부르며 조선시대 멸화군이 화재를 진압한다는 가사에 담긴 모습을 재치 있게 연출하며 최우수상(전국 2위)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서진 학생 가족은 행전안전부장관상 및 상금 70만 원을 수여받게 된다.
주태돈 소방서장은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되는 뜻깊은 행사”라며 “코로나19라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강서진 학생과 가족 분들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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