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검률 향상과 연말 검진 쏠림 현상 완화를 위해 국가 암 검진 수검 독려 특별행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참여기간(10월 18일~12월 15일) 내 암 검진을 완료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 건강검진팀을 방문하면 특별행사 홍보물(치약칫솔세트)을 지급받을 수 있다. 홍보물은 선착순으로 김해시민 150명에게 지급한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 대상 암종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6종이다. 특히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 남녀 모두가 매년 해당된다. 검진 대상자는 지정된 암 검진기관에 검진 가능 여부를 확인해 검진 받으면 된다.
또한 매년 암 검진 수검자가 4분기에 약 40% 이상 집중돼 수검자가 원하는 날짜에 검진을 받지 못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으므로 캠페인을 통해 암 검진의 중요성과 조기 수검을 유도하고자 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지만 국가 암 검진으로 암을 조기발견·조기치료할 경우 완치 및 완화할 수 있으므로 많은 시민이 국가 암 검진도 받고 캠페인에도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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